■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어서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센터장님 나와 계시죠?
[반기성]
안녕하세요.
지금 서울 등 수도권에는 6년 만에 황사경보가 내려졌고 전국적으로도 짙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대기상황 지금 얼마나 심각한 겁니까?
[반기성]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2011년 이후에 전국적으로 황사경보가 내려지는 건 10년 만이죠.
그리고 최근에는 2015년 2월에 서울이 1702마이크로그램을 기록을 하면서 수도권에 황사경보가 내려졌고 또 올해 지금 6년 만에 다시 황사경보가 내려졌는데. 현재 황사 농도는 고산이 959마이크로그램, 세제곱미터당입니다.
흑산도가 884, 군산이 847 정도의 농도를 보이고 있고요. 오늘 중에 농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광주입니다.
1985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고요. 대구가 1348, 전남이 1316, 경남이 1260이었는데 이게 얼마나 나쁜 정도인가 하면 말입니다.
우리가 황사를 관측할 때 10마이크로그램미터의 미세면지를 측정을 합니다.
그런데 10마이크로그램의 미세먼지가 81마이크로그램을 넘으면 미세먼지가 나쁨이 되고요.
151마이크로그램을 넘으면 매우 나쁨이 되는데요.
이번에는 거의 800마이크로그램 이상 관측되는 지역이 많았거든요.
따라서 황사경보가 발령됐고 지금 매우 심각한상황으로 보시면 됩니다.
현재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여기에다가 스모그까지 겹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졌다고요?
[반기성]
그렇습니다. 통상 황사가 발원되면서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올 때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도 초미제먼지 농도는 낮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경우는 특이하게 미세먼지 농도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도 높은데요.
이것은 중국으로부터 황사만이 아니라 대기오염물질이 같이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이 제주로 237마이크로그램, 경남이 217, 전남이 214, 경기도가 213마이크로그램인데요.
초미세먼지는 나쁨이 36 이상, 매우 나쁨이 76 이상일 경우니까 지금 보면 매우 나쁨보다 3배 이상 나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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